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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꿈 발레단은 다음 달 말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발레계의 대가 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무용 감독을 발레단 총괄감독으로 위촉했다.
단원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무용에 관심 있는 노원구 소재 8~13세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다. 이 중 15명은 경계선 지능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 자정까지 노원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7일 발표한다. 교육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 오후 4~6시 진행한다. 구는 발레 경험이 없는 단원을 위해 발 포지션을 비롯한 기초 도악부터 시작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예꿈 발레단은 단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어 자아존중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공동 창작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