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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도의원, 노인과 장애인 거주시설 감염병 예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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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3. 26. 14:03

노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 감염병 실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로붙터 보고 받아
박재용 의원
박재용 의원(오른쪽 첫번째)이 도의회에서 노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의 항생제내성균 검출 실태와 조치 결과를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경기도의회
박재용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노인과 장애인 거주시설 감염병 예방 역할을 당부했다.

박재용 의원은 26일 도의회에서 노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의 항생제내성균 검출 실태와 조치 결과를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도의회에 따르면 박재용 의원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지난달 보건환경연구원 기관 업무보고에서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대응과 조치 결과를 요구했다. 이에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6개 노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항생제내성균과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4개 시설에서 항생제내성균을 12건 발견했다. 이중 식중독 의심환자 27명을 검사한 결과 클로스트리듐균(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세균)에 감염된 사례 3건을 확인했다.

이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된 시설은 시·군에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대응지침 마련과 함께 환경 소독, 수전 교체 등을 요청했다. 식중독균이 발견된 시설은 시·군에 결과를 통보하고 식중독 원인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박재용 의원은 "노인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면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예방 조치와 점검을 강화해 시설 이용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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