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시립대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조운 학생과 장주영 학생은 정세영 한양대 건축학부 학생과 함께 최근 정림학생건축상 공모전에 참가해 '혜화동에서의 1년'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혜화동에서의 1년 작품은 서울의 도시환경에서 노후화된 건축 자원과 생체적합물질(Biomaterial)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작품은 기후 위기와 경제 불황이라는 사회적 맥락에서 자연과 공존하고 새로운 협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모두의 집: 내일의 지구를 위한 오늘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림학생건축상은 총 297팀이 지원해 5팀이 대상을, 12팀이 입선을 수상했다. 정림학생건축상은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나타나는 현상과 문제를 건축적 상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공모전이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정림건축에서 공모전을 개최했고, 2012년부터는 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 공모전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