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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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11개 동 12곳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다.
새빛 생태교통+ 는 낙후됐던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수원시는 2014년부터 19개동 34개소에서 '자동차 없는 날'을 열었고, 32만 명 이상 시민이 참여해 '생태교통 수원'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2017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정책상을 받은 수원시 대표 생태교통 정책"이라며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 문화를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