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흔들림 없는 ‘이스포츠 프롬’ 2치킨으로 1위 유지

PWS 페이즈 1 1주 1일차 4매치 경기결과

이스포츠 프롬이 PWS 페이즈 1 1주 1일차 4매치에서 다시 한번 치킨을 가져가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BSC에서 우승으로 팀을 각인시킨 이스포츠 프롬은 정통 강호들을 상대로 PWS에서도 꾸준하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침착하게 타켓팅의 순위를 정하는 모습과 요충지를 차지하는 타이밍 역시 완벽하게 운영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1주 1일차 4매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태이고에서 시작한 4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남쪽 외곽 집 단지에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의 화력에 무너졌다. '서울'이 끝까지 저항했지만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은 '서울'의 움직임을 예측한 수류탄을 적중시키면서 남쪽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동시다발 교전 속에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은 11킬 포인트로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지엔엘 이스포츠에게 발목을 잡혔다. 젠지와 이스포츠 프롬은 전원 생존하며 기회를 노렸고, 지엔엘 이스포츠는 1명 생존해 치킨 경쟁에 합류했다.

주유소를 사이에 두고 오랜 눈치싸움이 이어졌고, 지엔엘 이스포츠 '해머'의 공격이 젠지에게 먹히면서 상당한 피해를 줬다. 이스포츠 프롬는 '솔루션'이 이이제이를 통해 '해머'를 잡아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고, '엑스쿼드'는 젠지 '렉스'를 끊어냈다. 이어 '발포'가 자기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면서 이스포츠 프롬이 1일차 두 번째 치킨을 차지했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PWS 페이즈 1은 PWS의 상반기 대회로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4 주차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이,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