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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김태호‧정동만‧서범수 후보,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공동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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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03. 19. 07:32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2025년부터 기본계획 및 공사 시행 예정
국민의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예비후보 4명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부산·울산·경남을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광역철도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백종헌 부산 금정구 후보캠프
국민의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예비후보 4명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김태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부산·울산·경남을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광역철도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서 그랜드 양산 프로젝트를 1호 공약으로 발표하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한 경남 양산을 김태호 예비후보는 “광역철도 건설 공동 공약은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경남 양산을과 부산 금정구, 기장군, 울산 울주군 예비후보가 힘을 합쳐 꼭 실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광역철도 건설 뿐만 아니라 부산 금정구와 양산 사이에 KTX 정차역을 신설하는 공약은 김태호, 정동만, 백종헌 예비후보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부울경 광역철도망 구축과 (가칭) KTX 금정양산역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산 금정구 백종헌 예비후보는 “부울경 광역철도망 구축과 연계하여 노포에 이르는 구간에 가칭 KTX 금정양산역을 신설하여 정차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노포역 일대가 혁신될 뿐 아니라 경남 양산, 부산 금정구 및 기장군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다”며 “오늘 공동 공약 발표를 기점으로 부산 금정구를 메가시티의 심장으로 변신시켜 사통팔달의 요지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기장군 정동만 예비후보는 “부울경 광역철도는 현재 예타조사 중인 기장군의 도시철도 정관선과 연계되는 노선으로, 두 노선이 개통되면, 정관신도시를 비롯한 기장군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힘이 원팀이 되어, 힘있게 현안 사업들을 추진해, 부울경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 서범수 예비후보는 "부울경 광역철도는 동남권 도시들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네 명의 예비후보가 힘을 모아 부울경 광역철도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실현시키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해소를 넘어 동남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등에 반영된 부울경 광역철도는 2023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었고, 오는 2024년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이후 2025년부터 본격적인 기본계획과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본 광역철도는 복선 전철로 48.8Km 노선 길이 및 정거장 11개소 신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약 3조 424억원 (국비 2조 1천 297억원/지방비 9천 1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안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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