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만7000여명 참여…투표율 7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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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동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여성 후보 1위를 1번에, 남성 후보 1위를 2번에, 여성 후보 2위를 3번에 올리는 식으로 성별이 교차하도록 득표 순으로 배정됐다.
1~10순위 후보는 △1번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2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번 이해민 전 미국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변호사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김재원씨(가수 리아) △8번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9번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다. 이들은 당이 최근의 지지율을 유지할 경우 당선권에 들 가능성이 높다.
11~20순위 후보로는 △11번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12번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13번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4번 김형연 전 법제처장 △15번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16번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17번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18번 서용선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19번 양소영 교육작가 △20번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최종후보 20명을 발표했으며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순번을 확정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임 위원장은 "4월 10일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후보들이 많은 수로 국회에 진출해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강한 정당의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조국 혁신의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