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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알리기 나선 주류업계…온·오프라인서 마케팅 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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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3. 17. 17:08

오비맥주, MLB 서울시리즈 후원
하이트진로, 켈리 TV 광고 공개
골든블루, 아일랜드 문화 축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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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후원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포스터
주류업계가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참여형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1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서울 시리즈'에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이다. 오비맥주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 주류 판매 등을 통해 현장 관람객뿐만 스포츠 팬들에게 자체 맥주 브랜드 카스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 기간 고척스카이돔 3루 출입구 앞 공간에서 최근 리뉴얼 출시된 '카스 라이트'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야구공을 던져 선반 위 조형물을 맞추는 방식의 '투구' 게임이다.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생맥주 등을 경기장 내 매장 곳곳에서 판매하고, 2층과 3층 외야석 입구 앞 공간에서 카스 라이트 시음 행사도 연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TV 광고 '더블 임팩트' 편을 선보이며 올해 맥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켈리의 신규 브랜드 슬로건 '더블 임팩트 라거, Kelly'를 도입한 첫 광고를 시작으로 '더블 임팩트 라거' 콘셉트의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서 '부드러운 첫 맛에 한 번, 강렬한 끝 맛에 두 번'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찾은 최적의 라거 맛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를 통해 아일랜드 문화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세인트 패트릭스를 기리는 축제로 아일랜드의 문화를 상징하는 명절이다. 세인트 패트릭스의 기일인 3월 17일에 매년 열린다. 국내에선 한국아일랜드협회 주최로 이날까지 신도림 디큐브시티 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맥코넬스는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 중 유일한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로 참여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 후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맥코넬스'를 경험함으로써 제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맥코넬스를 활용한 '그린 하이볼'을 선보인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프로모션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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