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도시 청년 유입 프로그램으로…지방소멸 위기 극복

기사승인 2024. 03.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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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상품을 올해 시중에 판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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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청.
경북 의성군이 도시 청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의성군은 오는 1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 맺기 등을 지원한다.

의성군을 포함, 전국의 39곳 청년 마을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의성군 청년마을 '나만의-성: 로컬러닝랩'은 도시 밖 삶을 꿈꾸는 Z세대의 배움 실험실로 2022년부터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프로그램,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의성마늘황토메기영어조합 등과 함께 로컬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한 바 있다. 이에 참여 청년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상품을 올해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로운 시각을 가진 Z세대 도시청년이 의성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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