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지역 내 교통정체 임기 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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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는 이날 "계양 어디를 나가도 교통 정체"라며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3가지 열쇠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양~장수 지하 고속도로 건설 △계양 인터체인지(IC) 진출입로 도로 구조 개선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기완공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양~장수 지하 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도로와 외곽 순환고속도로, 국도 39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계양IC 진입부를 확장해 도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오는 2025년 착공해 2031년 개통하겠다고 제안했다. 원 후보는 "25년 묵은 교통정체도 해결하겠다. 원희룡은 진짜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양평군청 앞에 마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의혹 관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을 찾았다. 민주당은 지난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된 데 대해 인근 땅을 보유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집안이 특혜를 봤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특히 원 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민주당과 극한 대립을 벌이기도 했다. 이 대표가 양평을 찾은 이유도 원 후보와 갈등을 재부각하고, 김 여사 집안 의혹을 띄우기 위함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