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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송군에 따르면 훈련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경찰, 소방, 한전, KT관계자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원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왕산면 하의리 야산에서 실시했다.
군은 다양한 재난사고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훈련을 선정해 재난·민방위부서와 산림부서와 합동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제와 다름없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군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지역으로써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빼어난 산새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산불이 발생하면 엄청난 산림손실이 발생 할 수가 있어 신불예방은 물론 발생상황을 가정해 초동대처에서부터 소방차 긴급출동과 응급구조, 사상자 후송과 응급처치까지 민간과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로 훈련을 진행했다.
윤경희 군수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은 반복된 대응요령 교육과 대피 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재난대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