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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중·영도 경선 결과가 나왔는데 조 전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조 전 장관과 박 전 실장은 경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 전 실장은 양준모(영도2) 시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이 자신을 총선 후보로 지지했다고 했다.
이에 맞서 조 전 장관은 안성민(영도1) 부산시의회 의장과 중·영도 지역구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0여 명의 지지를 끌어내며 세를 과시했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 초기 고위 정무직 공무원을 지내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중·영도 선거구에서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과 김비오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4∼6일 경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