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국회의원 후보, “수원시민 숙원, 군공항 이전” 각오

기사승인 2024. 02. 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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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후보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수인선세류공원 주변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의지를 다지는 염태영 후보./염태영 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수인선세류공원 주변을 방문한 "군공항과 맞닿은 세류동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며 "특히 수원을 동서로 가른 경부선 철로 안쪽의 새터마을은 외로운 섬처럼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긴 시야로 보면, 세류동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기도 하다"며 "수원의 70년 숙원인 군공항 이전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남부권은 이미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반도체를 필두로 한 산업클러스터는 하루가 달리 확장 중"이라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국가적 필요와 연계하여 군공항 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수원의 숙원을 풀어내고,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역설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28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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