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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변경, 기본계획 및 적응대책의 추진상황점검 결과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주요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임명직 6명(시장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과 위촉직 17명(시의원 3명 포함)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은 공개모집과 추천(시의원)을 통해 모집한다. 위원은 분야 구분 없이 선발한 후, 소관 분과위원회 구성과 희망 의사를 고려해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 분야별 전문가 및 탄소중립 관련 시민단체 등이며,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은 기후·에너지, 산림·환경, 농축·수산, 건물·수송 등 탄소중립 정책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선발한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주소: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별관 3층 기후대기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개별 통보한다.
용인특례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 세부 사업을 담은 용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지난해 확정,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을 통해 내실 있는 시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 및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