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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차기 대표에 이은미 전 대구은행 CFO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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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4. 02. 21. 10:31

토스뱅크 이은미 최고경영자 후보 사진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내정자/토스뱅크
토스뱅크의 차기 대표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 전 CFO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후보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데이터분석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공인회계사(AICPA),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 재무 리스크 관리사(FRM) 자격도 취득했다

삼일회계법인과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대구은행 경영기획그룹장 겸 CFO를 맡았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며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 및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이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 후보가 10년 넘게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오는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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