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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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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02. 18. 17:24

2022.07.04 대구시청 청사(동인청사)
대구시 동인동청사젼경/대구시
대구광역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시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지자체 평균(85.93점)보다 5점이나 높은 우수한 점수(90.83점)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민선8기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책에 대한 좋은 평가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다.
평가대상은 중앙부처 46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시도 17개, 시 75개, 군 82개, 구 69개 기관이다.
각 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등급은 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구광역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았다.

먼저 대구광역시는 '대구로 택시 호출앱' 운영으로 호출 수수료 부담을 완화했고, '원 스톱투자지원단'을 구축·운영해 인·허가·착공까지 2개월 내 신속한 민원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또 시민들이 집에서 직접 서류를 접수하거나 공모·모집에 참여할 수 있는 '민원·공모 홈서비스' 확대, '야간 민원실' 운영 확대,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명복공원 현대화사업' 등 집단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시민과 소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023년 종합청렴도 최 상위 등급 달성에 이어 민원서비스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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