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2024년 10대 연구 아젠다’ 발표…50여개의 연구과제 선정

기사승인 2024. 02.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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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연구원은 15일 전북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북연구원에서 추진할 10대 연구 아젠다를 선정·발표했다.

이날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거점, 새만금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도정 5대 목표를 구체화하고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10대 연구 아젠다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50여 개의 주요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연구원은 도민경제 부흥을 위해 기업·사람·자본이 모이는 생명경제 거점화에 주력하고 '생명산업 육성 및 전환산업 진흥'을 첫 번째 아젠다로 제시했다.

이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구상, 수소산업 육성, 디지털 대전환 대응 등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전북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을 두 번째 아젠다로 제시하고 탄소중립도시 조성 전략, 기후테크 산업 육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농생명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세 번째 아젠다로 제시하고 농생명 에코뮤지엄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식품산업 활성화,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을 위해 '역사문화의 재발견과 활용'을 네 번째 아젠다로 제시했으며,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 국가인문정원 조성, '태조 이성계' 프로젝트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제안했다. 또한, '지방소멸시대, 더 특별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다섯 번째 아젠다로 제시하고 유무형 자산의 글로벌 콘텐츠화, 전북자치도 특화 관광자원 개발, 2단계 생태관광 전략 등의 연구과제를 제안했다.

새만금과 특별한 자치로 지역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새만금 개발 가속화'를 위해서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 등의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북자치도의 브랜드 창출과 특례 확대'를 일곱 번째 아젠다로 제시하고 재정특례 제도개선, 2단계 개정을 위한 특례 발굴, 전북포럼기획(Jeonbuk State Forum) 등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여덟 번째 아젠다로 '청년인구 확충 및 전북 특화형 비자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방안, 재외동포 정착지원 및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특례의 효과적 활용 방안 등의 연구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 확대'를 아홉 번째 아젠다로 제시하고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도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전북형 돌봄체계 조성 및 운영 방안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지역특화산업 이끄는 인재교육 기반 구축'을 열 번째 아젠다로 제시하고 지역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 기본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대응, 직업교육훈련 실태와 발전 방안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북연구원은 "10대 연구 아젠다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도정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 세미나, 이슈브리핑 발간, 이슈&트렌드 특강 등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연구성과물이 확산되고 피드백 되는 환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씽크탱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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