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어린이들, 6개월간 정책제안 등 의회활동 마무리

기사승인 2024. 02.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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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어린이의원과 시의원들이 제2기 어린이의회의 수료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천안시의회
충남 천안시의회 제2기 어린이의회의가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어린이의회는 지역내 초등학교 5~6학년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해 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총 5차례의 정책 개발·발굴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지난달 22일 정책제안발표회를 가졌다.

천안시의원들은 1 대 1 멘토-멘티를 맺어 발대식, 발표회 등을 함께 참여했다.

한 시의원은 "신체적인 성장만큼이나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진 어린이 의원들을 보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어린이 의원들도 수료증을 받으며 아쉬움과 기쁨을 표했다.

정도희 의장은 "6개월 동안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니 천안시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의회라는 낯선 공간에서 겪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가지고 더욱 더 성장하는 어린이가 되어 이 나라의 동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는 청소년 교육을 바탕으로 천안시의 민주 시민의식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로 오는 6월에 제3기 어린이·청소년 의회 모집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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