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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온(溫)스토어’ 위기가구 431명에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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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02. 15. 09:52

작년 생필품 2000만원 어치 지원
부천시-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나눔협약
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14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부천 온(溫)스토어'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조용익 시장(왼쪽)과 이상희 인천카톨릭사회복지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부천시.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부천시 위기가구 431명을 찾아내 2000여 만원 어치 긴급생필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천시는 이에따라 올해도 지난 14일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부천 온(溫)스토어'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은 슈퍼마켓, 약국, 공인중개사사무소 등 우리 주변 마을 가게에서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시 긴급생필품을 지원하는 부천시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모델이다. 2023년 기준 98곳 가게가 참여해 413명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2000여만 원의 긴급생필품을 지원하는 결실을 봤다.

나눔 협약과 함께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탰다.
후원금은 관내 10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연계해 긴급생필품 사업비 등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 고도화를 위해 참여 가게를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으로 3개 구에 새롭게 신설된 스마트행정안전팀을 통해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연계를 긴밀히 하고 모니터링 등 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 온(溫)스토어'는 민간 재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모델"이라며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힘을 모아주셔서 든든하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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