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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미 대외기조 왔다갔다 하지 않아…한·미동맹 큰 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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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2. 08. 00:15

대통령실 로비 사진 소개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앞서 박장범 KBS 앵커에게 대통령실 2층 대접견실로 이동하는 복도에 전시된 관저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하는 모습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프레지던트 체인지스 벗 콩그레스 스탠스 스틸'(President changes but Congress stand still)."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후 10시 KBS 1TV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올해 11월 미국 대선으로 대통령이 바뀔 가능성과 관련해 이 문구를 언급하며 한·미 관계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왔던 미 상원 의원단이 '프레지던트 체인지스 벗 콩그레스 스탠드 스틸'이라는 얘기를 하시더라.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바뀌지만, 의회는 바뀌지 않고 특히 상원은 오래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미국의 대외기조는 그렇게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말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우리가 동맹을 강화하고 동맹을 더 업그레이드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지 저는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은 "동맹국 선거 문제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선거 결과를 예측하거나 언급하는 건 적절하진 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도 캠프데이비드에서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올해는 미 대선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저는 백악관뿐만 아니라 미 의회, 민주당, 공화당과 상하원 많은 의원들과도 만나고 용산 대통령실에 초청도 하고 만났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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