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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생산품 판매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의 인식 제고와 매출 증진을 위해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9년째 설날과 추석 명절마다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당일 현장 판매에 앞서 사전 주문을 한 고객에게 최대 20% 이상의 할인 서비스와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현장 구매 고객에게도 노인생산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간식류(양갱·고구마말랭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노인 일자리 10개 수행기관이 함께 했으며, 65종 이상의 노인생산품이 판매됐다. 특히 직접 제품을 생산한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고 서비스원측은 설명했다.
안혜영 원장은 "23년 경기도 노인인구는 전체 1395만 명 중 250만 8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노인일자리 96567개를 배정받고 100786개를 달성함으로써 설맞이 노인생산품 판매 행사를 통해 노인생산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어르신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활기가 노인일자리의 긍정적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지역사회와 소통과 연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노인생산품이 소비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활동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