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4개분야 전략 세웠다

이종필 청양부군수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규모 확대와 고도화를 위해 4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육성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육성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활성화 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 회의에는 군 관계부서, 군의회, 충남도립대, 중간 지원조직, 군내 사회적경제 민간 주체 지원조직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과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지원, 인재 양성, 공공 구매 활성화 지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하는 지역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지난해 전국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을 만큼 사회적경제 기업 70곳울 육성했다. 지난 2019년 26곳 대비 두 배 이상의 양적성장을 이루어 냈다.

특히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이종필 부군수는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