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픈에이아이(OpenAI)협업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협업 방안 논의

오픈에이아이(OpenAI)협업 프로그램 참여하는 13개 스타트업과 간담회 개최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가운데)이 3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열린 '오픈에이아(OpenAI) 협업 케이(K)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Space)에서 오픈에이아이(OpenAI)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픈에이아이와 협업을 신청한 스타트업 중 국내 예선을 거쳐 선정된 AI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향후 미국 본선 행사 계획 공유와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오픈에이아이와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관련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과 기술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년 말에 오픈에이아이와 국내 예선 행사를 개최하고 14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픈에이아이 협업 추진 경과와 올해 개최할 미국 본선 행사 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본선에 참여할 국내 AI 스타트업의 협업 과제 발표와 계획,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실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중기부도 오픈에이아이와 최종 협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1월 중순 오픈에이아이와 협의를 통해 본선 행사를 3월 중순 미국 오픈에이아이 본사에서 개회하기로 확정하고 오픈에이아이 개발자 미팅, 케이 스타트업 기업설명회(K- Startup IR),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 주요 내용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