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 4개 협회와 ‘맞손’

해외항만개발·국내항만발전 위해 상호협력

(좌측부터) 홍문기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 회장, 조무영 한국통합물류협회 상근부회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윤병구 한국항만협회 회장, 윤종호 한국항만물류협회 상근부회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해진공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26일 서울 메리어트 여의도 파크센터에서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와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항만개발 및 국내 항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항만 및 배후 시설의 스마트 장비 도입 △물류 시설 확보 및 자동화 장비 도입 관련 정보 공유 △국가 및 지역사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각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 등이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해운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사와 4대 항만물류협회가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다양한 해운 항만물류 인프라 금융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협회와 함께하는 사업 추진에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