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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특집] 롯데百, 트렌드 맞춤세트 강화…한정판 먹거리·주류로 차별화

[설선물 특집] 롯데百, 트렌드 맞춤세트 강화…한정판 먹거리·주류로 차별화

기사승인 2024. 0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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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롯데백화점 모델이 24년 설 선물을 소개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모델이 2024년 설 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설 선물 키워드로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마이크로 큐레이션'으로 정하고 차별화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고물가와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에 맞춘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수산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다.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구이용 한우 부위만 모은 '한우 티본 토마호크 스테이크'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와 유명 수산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설 선물로 구성한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민영활여공장 생 참치회' 등이 대표 상품이다. 과일에서는 전통과일인 사과와 배에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등을 혼합한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면서 많은 품목보다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 수요도 올 설에는 반영됐다. 실제로 최근 2년간 설, 추석 등 명절기간 한정판 최고 등급의 한우세트는 전량 완판되기도 했다.

이번 설에는 1++등급의 최고의 마블링 암소한우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암소 넘버9 명품 기프트'와 '프레스티지 암소 넘버9 특선 기프트'를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과일에서는 국내 1호 과일 소믈리에 조향란 대표가 엄선한 '올프레시 사과, 배, 한라봉 기프트'와 대한민국과일산업 대전에는 수상한 과일로 구성한 '과일산업대전 사과, 배, 샤인 기프트' 등을 선보인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과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 품목도 확대했다.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의 고객, 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축산에서는 1+등급의 한우 세트인 '로얄한우 로스 기프트' '로얄한우 혼합 기프트'가 대표적이며, 청과에서는 최상의 인기 사과만을 모은 '푸드에비뉴 사과 버라이어티 기프트' 등이다.

최고급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주류 상품군에서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세계 1위 샴페인으로 선정된 아르망 드 브리냑의 스페셜 세트인 '아르망디 브리냑 LA 콜렉션'을 3세트 한정으로 준비했고, 경북 의성의 사가로 빚은 21년산 브랜디인 '금과명주' 등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MZ세대 등 젊은 고객들의 식문화를 반영해 뼈를 제거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성해담 순살 생선',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비건 선물인 '린다 매카트니 비건' '디보션 식물성 떡갈비 미트' 등도 선보인다. 고연산 주류의 열풍에 따라 80년 이상 숙성시킨 포트와인 '테일러 베리 베리 올드 타우니'을 포함한 다양한 시음 적기의 숙성 와인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 명절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명절 선물을 기획해오고 있다"면서 "올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설 선물로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오는 2월 8일까지 32개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설 당일인 2월 10일과 전날인 9일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고, 분당점·센텀시티점·마산점은 2월 10~11일이 휴점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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