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광주의 교통지도를 바꿀 첫 번째 사업은 오포~판교간 전철 연결이 될 것”이라며 “제2차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사진=안태준 예비후보 캠프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광주의 교통지도를 바꿀 첫 번째 사업은 오포~판교간 전철 연결이 될 것”이라며 “제2차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초월(광주)~청계(의왕) 간 고속도로와 국지도 57호선 대체도로(신현~능평) 조기 착공 등 주요 교통망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진행 중이고 오포~판교 전철 노선은 주민공청회까지 마무리된 사업”이라며 “국토부와 국가교통위원회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만큼 중앙정치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서 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도시 전문가로서 국가사업의 절차와 과정, 국회의원이 언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며 “유기적 협조, 조속한 추진과 같이 뜬구름 잡는 식의 계획이 아닌 정확한 맥을 짚어 일할 수 있는 전문가”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와 보조를 맞춰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광주의 교통지도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안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에서 논의가 시작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라인(삼성~경기광주~곤지암~원주)의 조기 확정 및 추진을 위해서도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초월(광주)~청계(의왕) 간 고속도로와 국지도 57호선 대체도로(신현~능평) 조기 착공도 공약했다. 특히 초월(광주)~청계(의왕) 간 고속도로는 국토부 사업인 만큼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사업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지역 내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과제로 오포지역 양벌리 중로 1-14호선 도로 개설 조기 착공, 능평동 행복복지센터 앞 도로 확·포장, 초월지역 쌍동리 중로 3-4호선 도로 개설공사 조기 완공, 쌍동JC 확장공사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방안도 내놨다. 곤지암 및 도척 지역의 유사~삼합 구간(시도 8호선), 실촌~만선 및 건업~상품 구간(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조기 완공, 그리고 유정~추곡간(이상 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교통량 대비 부족한 교통 및 도로 인프라 때문에 선거철마다 교통문제가 주요 공약으로 등장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광주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국지도 57호선 능평~분당 구간 일일 양방향 수시 교통량은 2022년 기준으로 약 6만5000대 수준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인 7시~ 9시까지 8000여대, 17시~ 19시까지 약 68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