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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산시는 권역별 특색 있고 제대로 된 키즈앤맘센터 건립을 위해 건물 설계 단계부터 구조와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 전국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은 아동복지, 유아교육, 건축학, 건축설계, 센터 운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회의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이용재 순천향대 교수, 한유미 호서대 교수, 도미향 남서울대 교수, 이연희 건축사, 김근주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10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자문 회의에서는 신축 예정인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 방향 및 건물 공간구성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심도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키즈앤맘센터 건립과 관련해 유사한 사업을 운영하는 센터를 견학하고, 내외부 공간의 조화, 포인트 있는 공간 기획, 이용 대상의 정체성, 운영될 여건을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주 이용자인 엄마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아빠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하며, 공간 분리를 통해 이용 영유아와 아동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박 시장은 "오늘 다양하고 깊이 있는 고견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설계에 반영해 권역별로 특화된 아산시 키즈앤맘센터를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키즈앤맘센터는 박경귀 아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아 지원 및 다양한 놀이·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영유아와 아동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2026년까지 권역별(배방, 모종, 신창, 둔포) 키즈앤맘센터 4개소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