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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연일 한파 이어져…충남 서해안·전라·제주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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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1. 24. 08:10

눈 펑펑 내리는 거리<YONHAP NO-3075>
눈이 내린 지난 17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4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권내륙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그 밖의 지역 아침 기온도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의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로를 기록하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6∼3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세종·충남 중·북부 내륙과 충남 남부 서해안에 2∼7㎝, 충북 중·남부 1∼3㎝, 대전·충남 남부 내륙과 충남 북부 서해안 1㎝ 안팎, 경기 남부 서해안 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오전까지는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부에 3∼10㎝, 전북 동부와 전남 동부에 1㎝ 안팎의 눈이 오겠다.

제주도는 이날 하루 동안 중산간과 동부에 3∼10㎝, 동부를 제외한 해안에 1∼5㎝의 눈이 예보됐다.

내일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5∼20㎝, 울릉도와 독도는 5∼15㎝가량의 추가 폭설이 내리겠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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