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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장관은 이날 서천특화시장 소방작업 관계자와 화재현장을 살펴보며 "새벽시간에 급작스러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열심히 활동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신동일)과 걱정스럽게 현장을 둘러보는 상인들과 함께 화재로 무너져내린 상가건물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설을 앞두고 화재로 생업기반을 잃은 상인들을 위로했다.
중기부는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연 2.0%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1억원 한도 지원보증은 일반재해 보증료 연 0.5%(고정), 특별재해의 경우 보증료는 연 0.1%(고정)이다.
오 장관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추운 날씨에 화재까지 일어나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에 내몰려 마음이 무겁다"며 "상인들이 추운 날씨에 하루라도 빨리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설지원과 경영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일 오후 11시 8분께 발생해 2개동 227개 점포를 태운 뒤 다음 날인 23일 오전 3시쯤에야 큰불을 잡고 오전 6시를 넘겨서야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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