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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대체어장 찾는다…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 추진

오징어 대체어장 찾는다…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01.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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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원 투입해 동아프리카 수역 등 신규 어장 개척
해양수산부 세종청사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 예산 24억원을 케냐 등 동아프리카 수역 등에 투입해 새로운 어장 개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는 2001년부터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척해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북태평양 꽁치, 대서양 오징어, 남빙양 이빨고기(메로) 등 11개의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척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자로 기존 원양어업인(단체) 외에 연근해어업인(단체)까지도 인정해 러시아 수역의 명태·오징어와 서아프리카(기니비사우) 수역의 조기·민어 등 다양한 수산자원을 조사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의 감소 추세에 따라 오징어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케냐 등 동아프리카 수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자원이 풍부한 새로운 해외어장 개척을 통해 우리 어선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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