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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행안부에서 추진하는'인파관리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대상지'로 옥천묘목축제가 선정돼 오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원묘목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 해당 시스템인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본격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축제 기간 5만 6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순간 최대 인파 4000여 명이 몰렸던 만큼 인파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행안부는 인파관리지원이 필요한 전국 100개(상시 밀집지역 61, 축제지역 39) 지자체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현장 인파 위험도 파악, 위험 상황 예측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해당 지역의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 위험을 예측하여 위험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지리정보체계(GIS)상황판에서 특정 지역의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 형태의 히트맵으로 파악해 이상 상황 발생 시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 상황전파 메신저 등을 통해 관제 담당자가 빠른 시간에 위험 상황을 예측 및 대응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