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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덕군에 따르면 음식물 감량기 설치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 단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을 감소시키고 수집과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누출과 악취 등의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환경피해를 해소하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군에서 사업 대상자는 의무 감량 사업체를 제외한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5개소로 사업 개시 2년 이상에 1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며 감량기를 설치할 수 있는 주방 공간확보와 위생 상태가 적합한 업소이다.
이 사업 대상자 모집은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3월 말까지 계획서를 검토해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6월 말까지 음식물 감량기 설치와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원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음식물 감량기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쓰레기통이 외부로 노출돼 발생하는 악취와 미관을 개선하는 등 외식환경을 선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