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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하자보수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조치다.
하자보수 개편안은 하자보수에 대해 획기적인 속도 개선을 목적으로 당일처리 원칙과 외부인력이 필요한 하자보수는 일주일 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존에는 전국 단위의 고객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하자보수가 이뤄졌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들이 단지 내 관리소를 통해 하자를 접수하고 관리소장이나 영업소장이 그 즉시 확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하자 처리 속도를 높였다는 게 부영그룹 측 설명이다.
또 협력업체는 지역소재 업체를 선정해 하자보수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관리 중인 분양·임대 아파트는 약 170개 단지, 12만가구에 이른다. 지금까지 90% 이상의 하자보수 처리율을 달성한 상태다. 100% 하자보수 종결을 목표로 신속한 하자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하자보수 처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부영그룹이 작년 6월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한 후 같은 해 7~9월 시행한 하자보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평균 9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처리 결과 △수리내용 설명 △직원 태도 △사전 연락 △시간 준수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