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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불안정한 소득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가계자금으로 월 90~110만 원을 지원한다.
독립경영(경영주) 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예비 농업인이 신청가능하며, 선정 후 후 계농 육성자금을 대출받아 창업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50세 미만(1974.1.1. 이후 출생)인 독립경영(경영주) 10년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지 구입, 축사신축, 농기계 구입을 위해 세대 당 최대 5억 한도로 1.5% 금리에 5년 거치 20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오는 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간 중복신청은 할 수 없다.
또 시는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14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근간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단계별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 지원 등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