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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4가구를 청소했다.
봉사자들은 각자 맡은 가구를 방문해 방과 화장실 내외부 등을 청소하고 장롱, 식탁, 대문, 바닥 등 아직 정리되지 않은 집안을 물걸레로 청소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한진옥 회장은 "보기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피해자분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트라우마가 생겨서 당분간 힘드실 거예요. 오늘 활동이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안타까워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지역 또는 타 지역 재난 재해에 대비해 바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준비된 단체로 2022년 출범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