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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8일 이같이 밝히며 "KBO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재미를 극대화함으로써 KBO의 흥행과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미디어 환경에서 티빙의 풍부한 중계 경험, 스포츠를 향한 진심 그리고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우선 △구단별 채널 운영과 △2번의 클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시청 환경 구현, △멀티뷰 분할 시청 지원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중계 방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중계 영상의 부가 콘텐츠를 확산하며 KBO의 시청 저변 확대도 꾀한다.
또한 스포츠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파티형 관람 기능인 '티빙 톡'과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뿐 아니라 야구팬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능과 콘텐츠 등을 추가해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CJ는 골프 산업의 글로벌화를 비롯해 테니스, 수영, 브레이킹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KBO 및 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만족시키고 KBO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과 모기업인 CJ ENM은 이미 KBO, MLB, NPB, APBC 등 다양한 야구 경기와 AFC, 분데스리가, EURO, 메이저 테니스 대회 등 메가 이벤트의 중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한국 시리즈의 우승을 노렸던 LG트윈스를 1년간 밀착 취재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