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진 군수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립대봉산 숲 체원 조성사업 200억 원, 남부목재자원화센터 건립 200억 원, 다목적 사방댐 건설 30억 원 등 총사업비 430억 원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국립대봉산 숲 체원 조성사업은 경남지역 대표 산악 관광 치유 여행지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산휴양림, 치유의숲, 생태숲 등을 연계한 숲 체원 조성사업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교육, 숙박, 체험 시설을 건립해 산림 교육, 체험, 관광 거점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부목재자원화센터 조성사업은 남부권역 거점 목재유통센터의 필요에 따라 함양의 지리적인 이점과 남부권 고부가가치 목재 생산으로 목재 산업 부흥을 위해 20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목재 유통·생산단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다목적 사방댐 설치사업은 마천면 삼정리 일원에 대한 국지적 호우 시 산림재해 예방과 겨울철 산불 진화 헬기 취수원 확보를 통해 지리산의 우수한 산림유전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30억의 사업비로 사방댐 4개소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인 군은 산림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중앙부처와 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며 산림휴양, 목재산업, 산림재해 등 산림분야 사업비를 확보해 군정 방향인 사람, 관광, 산업의 도약을 이루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