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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사장은 지난 2일 김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공사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사고 우려가 높은 작업 현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노후시설물 보수와 포트홀, 도로 살얼음 등 취약구간을 개선해 국민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을 확대하겠다"며 "해외 수주 활성화 등 성장 동력 확보, 지하고속도로의 원활한 추진, 도공기술마켓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함 사장은 "국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사를 구현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도입, 국민 만족도를 높이는 등 휴게소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초심의 각오로 올해를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고속도로 5000km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고,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