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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년기자회견 등 고민…업무보고는 국민참여 민생 토론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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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4. 01. 01. 15:00

1일 대통령실 관계자 언급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지켜보는 시민<YONHAP NO-1817>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참모들이 신년 기자회견을 포함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새해 업무보고는 각 부처 장관의 프레젠테이션이 전부였던 기존 방식과 달리 국민참여 민생 토론회로 열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년 기자회견이 이달 중순 열린다는 보도가 있는 데 진행 중인 것이냐'는 질문에 "국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던 만큼 올해 개최 여부에 관심이 큰 상황이다.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과 용산 어린이공원을 함께 산책하거나, 종종 기자실에 내려와 인사를 나눈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공식 기자회견은 없었다.

대통령실은 올해부터 업무보고 방식도 바꾼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콘셉트로 실시하며, 국민들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제별로 묶어 여러 부처가 참여하고, 현장성을 강화해 그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나고 활기차게 논의할 수 있는 현장에서 업무보고, 민생 토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날 신년사에서 언급한 '패거리 카르텔'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는 "개혁을 방해하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세력"이라고 답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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