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와 80여억원 차로 1위 탈환
공작부영, 지상 20층 1710가구→지상 29층 1942가구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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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경기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며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이날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1993년 지상 최고 20층, 1710가구 규모로 준공된 공작부영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942가구로 탈바꿈한다. 수평·별동증축 과정에서 증가한 232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사업비는 약 6463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지분은 각각 약 3555억원(55%), 2908억원(45%)이다.
올해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일선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구미 형곡 주공4단지 재건축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군포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응봉1 재건축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등 총 10곳의 시공권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