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에서 갑진년 청룡의 해 맞이를

기사승인 2023. 12. 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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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에 위치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내 국내 최초 교각없는 'Y자형 출렁다리' 전경/박현섭 기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소원을 비는 곳으로 경남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에 위치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내 국내 최초 교각없는 'Y자형 출렁다리'가 눈길을 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 국내 최초 우수 구조물로 선정된 'Y자형 출렁다리'는 우두산 해발 600m 지점 계곡 3곳을 연결한 다리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출렁다리를 품고 있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산림환경을 활용해 산책과 체험이 가능하며 다리 아래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도 설치돼 있다.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의 자랑이며 견암폭포를 배경으로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자생식물원이 조성돼 있고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의 숙박시설도 갖추고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두산은 산의 형세가 소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으로 풍광이 유별나게 아름다워 '별유산'으로도 불린다. 곧게 뻗어 오른 울창한 소나무가 사계절 푸른 숲 내음이 청량한 겨울향기가 느껴져 갑진년 청룡의해 소원 성취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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