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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어린이박물관 간 尹 “할아버지 하는 일 다 어린이들 위한 일”

세종 어린이박물관 간 尹 “할아버지 하는 일 다 어린이들 위한 일”

기사승인 2023. 12.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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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어린이 손잡고 국립어린이박물관 관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열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서 전시장 관람을 위해 어린이들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조성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대통령 할아버지가 하는 일의 대부분이 다 어린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도 여러분이 자라서 사회 활동을 할 때 여러분들이 더 건강하고, 또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체험형으로 조성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어린이들에게 설명하며 "여러분들이 꿈과 상상력을 많이 키우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라며 "다른 박물관하고는 다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이후 어린이들과 박물관 내 여러 전시를 체험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를 위해 독립 조성됐다. 도시건축·문화유산 등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충청권의 어린이 가족, 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전문가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2029년까지 세종시에 도시건축박물관·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국립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2031년에는 경복궁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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