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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 상무 등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기 준우승자 이원영 9단과 올해 새롭게 입신최강전에 출전하는 김정현 9단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5년간 후원해온 대회로,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내년 1월 1일 새해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 상무는 "앞으로도 한국 바둑계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