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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회가 관내 상인들과 함께 충남 예산시장 둘러보며 벤치마킹에 나섰다.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시장상인회·번영회·안영회·안양3동 상인회·중앙지하상가상인회 등은 18일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했다.
벤치마킹은 상권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그램의 추진배경 및 성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예산시장 내 장터마당, 상점 등을 방문, 안양 상권 재활성화를 위한 조언을 청취했다.
예산시장은 예산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협업한 '예산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대상지로, 전문적인 민간의 주도와 행정적인 지원의 협업을 통해 상권을 살린 대표적 시장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 한 해 동안 약 27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성 안양시중앙시장상인회장은 "안양중앙시장의 침체기가 지속돼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해답을 찾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위원장은 "앞으로도 제8대 민원옴부즈만위원회는 안양 상권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정책 제언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