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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지난해 광복 77주년을 맞아 건물 외관, 내부 등을 동일하게 구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청사'와 '독립기념관'2개의 월드맵은 청사와 기념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현장감을 제공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경험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체험과 즐길 거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겨레의 집 오른편에 세워진 3층 높이의 전시관은 올해 가을 사진 공모전 입상작 12점을 전시해 올해 아름다웠던 독립기념관의 가을 전경과 생생한 관람객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통해 가을명소로 자리매김한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을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재현했다. 독립군 체험학교와 훈련 체험 존, 길가온(야외쉼터)을 모티브로 한 대형 포토 존 등이 추가됐다.
이번 독립기념관 월드맵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소식은 독립기념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MZ세대에게 독립기념관이 스스로 찾아오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경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