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메타버스 월드맵 리뉴얼…MZ세대 체험 확대

기사승인 2023. 12.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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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메타버스 월드맵 체험이미지./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선보였던 월드맵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광복 77주년을 맞아 건물 외관, 내부 등을 동일하게 구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청사'와 '독립기념관'2개의 월드맵은 청사와 기념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현장감을 제공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경험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체험과 즐길 거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겨레의 집 오른편에 세워진 3층 높이의 전시관은 올해 가을 사진 공모전 입상작 12점을 전시해 올해 아름다웠던 독립기념관의 가을 전경과 생생한 관람객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통해 가을명소로 자리매김한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을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재현했다. 독립군 체험학교와 훈련 체험 존, 길가온(야외쉼터)을 모티브로 한 대형 포토 존 등이 추가됐다.

이번 독립기념관 월드맵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소식은 독립기념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MZ세대에게 독립기념관이 스스로 찾아오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경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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