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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도식에는 고인의 동생인 김태환 전(前) 새누리당 의원,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안주찬 구미시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 고인의 정치 여정을 돌아보며 추념했다.
허 예비후보는 1980년대 후반부터 10여 년간 고인의 참모로 활동하며 정치 여정을 같이한 남다른 인연이 있다. 허 예비후보는 "정치가 어려울수록 허주의 협상력과 포용력, 친화력, 정국에 대한 통찰력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털어놨다.
허 예비후보는 "고인은 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가와 민족, 지역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강조했다"고 되새겼다.
허 예비후보는 "고인이 행동으로 실천한 여러 가지 교훈이 내가 지향하는 정치의 근본"이라며 "그분의 정치철학과 고향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구미발전에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