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줄 왼쪽 세 번째부터)이근환 산업은행 부행장(기획관리부문)과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동준 기획재정부 금융투자지원단장, 양승원 산업은행 부행장(글로벌사업부문)이 1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차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300억 달러 투자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3차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기관과 산업협회 등 20여개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국 간 투자 협력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국내 투자 유치 애로사항,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는 정부의 '한국·아랍에미리트 투자·금융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의 일환으로 발족됐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양국 간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 협력 논의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한(對韓) 투자 모멘텀을 지속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