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포상식 개최…총 40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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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올해 개최된 세계선수권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메달을 획득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우수선수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자는 올해 리마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박철, 조정두 선수와 지난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펜싱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조예진, 이진솔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배드민턴, 탁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 등 40여명이 선정됐다.
코오롱그룹은 올해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세계선수권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매달 100여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장애인 역량 계발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바 있다. 총 10개 종목, 110여명의 선수가 주요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채용공단 등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그룹 내 체육시설인 '코오롱스포렉스' 등 훈련 시설과 함께 경기복, 단복 등의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훈련 일정을 운영하는 전담 인력도 배치해 선수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담 인력은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종목별 지도자 등 관련 자격증을 갖춘 이들로 구성돼 매일 훈련 루틴부터 식단 등 개개인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해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의 활약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임직원들의 자부심 등 조직문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단체와 지역사회로부터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송승회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단장(부사장)은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지원 종목 확대를 이어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코오롱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