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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봉구 탄소중립 실천단은 지난 6~10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곳을 대상으로 3차례 반복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적정 여부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5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 △탄소공(Zero)감(感) 마일리지 회원 가입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달 에너지 절약 우수 소매점 106곳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소매점에는 야산, 무릎담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용품을 배부했으며, 구 홈페이지에 소매점 상호가 공개되는 혜택을 부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적극적인 실천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선정 등의 사업 추진으로 소매점을 비롯한 전 구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