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 공영관광지평가위원회 11명 위원이 참여했으며 관광지 32곳을 대상으로 암행평가(40%), 서면평가(20%) 및 방문객 만족도 조사(40%)를 실시했다.
평가위원들이 불시에 평가 대상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객 입장부터 환대서비스, 시설관리 상태 등을 평가하는 암행평가를 진행했으며, 서면평가는 공영관광지별로 콘텐츠 기획,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 정량적 평가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공영관광지별 방문객 50명씩 총 160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조사를 통해 관광지 매력도, 편의성, 친절도 등을 조사했다.
최우수 관광지에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선정됐으며, 우수 관광지는 제주도립미술관과 서귀포 치유의숲, 장려 관광지는 제주4·3평화공원과 돌문화공원, 발전 관광지는 감귤박물관과 제주목관아가 선정됐다.
우수·장려·발전 관광지는 실내·외를 구분해 각 1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우수관광지 선정 시 도내 공영관광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전상 2곳을 추가했다.
최우수 관광지에는 100만 원, 우수 관광지 각 70만 원, 장려와 발전상 관광지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관광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